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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별의 글쓰기/기타 등등

남이 나를 화나게 했을때 휩싸이지 않는 법

by 착한 별 2023.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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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타인이 나에게 기분 나쁜 상황을 안겨줄 때가 많다.
예전의 나는 기분 나쁜 말을 듣거나 상대가 나에게 엿을 먹였을 때, 그 분노를 쉽사리 가라앉히지 못했다.
 

선천적으로 배려심이 강한 성격으로 태어난 탓에
상대방에게 앞에 대고 똑같이 맞받아치지는 못하고,
속으로 그 일을 몇번이나 곱씹으면서 부글대곤 했다.
 
하지만 직장생활 경력이 거의 10년이 되어가고, 나에게 해만 끼치는 사람을 여러 차례 손절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니 이제는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나름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어떻게 대처하냐면, 우선 나는 상대방에게 똑같이 감정적인 말로 되받아치기보다방금 당신의 말로 인해 기분 나빴고 상처 받았음을 분명하게 '표현'한다.절대로 아무 표현 없이 혼자 속으로 감내하며 넘어가지는 않는다.
 
표현을 했는데도 그러한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그 사람과 맞서 싸우거나 혹은 손절하는 방법을 택한다.
 
맞서 싸울땐 그냥 싸우는 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하고자 하는 말, 요점, 논리, 포인트 등을 정확히 종이에 정리한 후 싸운다.
 
논외로,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경우 말고도 살다보면 중간 중간 부정적인 상황, 감정에 휩싸일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나는 그 감정에 몰입돼 에너지를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그럴 때마다 에너지를 쓰다보면 나에게 주어진 에너지가 모자른다.
진짜 필요할 때, 나를 위한 에너지를 쓸 수가 없게 된다.
 
정해져 있는 운명 속에서 흘러가는 상황은 어찌할 수 없지만 감정만큼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남이 나를 화나게 할 때,절대 무작정 참지말고 반드시 '표현'했으면 좋겠다.

사람 말고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할 때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고 생각하며 내 에너지를 너무 쓰지 말고,
훅 흘려보내며 마음을 다독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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